본 연구의 목적은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육품질과 자기효능감 및 생활만족에 관한 영향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제과제빵 직업능력 개발훈련기관에 대한 운영 방향 등 훈련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자기효능감 및 생활만족에 관한 관계를 이론적 고찰하고 앞서서 고찰되어진 이론적 배경을 중심으로 하여금 연구모형과 설계 및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제과제빵 직업훈련기관을 이용한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80부를 수거하였고, 그중에 불성실하거나 적합하지 않았던 설문지 17부를 제외하여 총 263부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 방법으로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표본의 일반적 특성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 측정변수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가설검증에 앞서 변수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단순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가설 1의 가설대로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육품질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검증한 결과 학습동기 요인과 교육콘텐츠 요인들이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강사 요인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육품질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설 2를 검증한 결과, 학습동기 요인과 교육콘텐츠 요인들이 생활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강사 요인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생활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설 3을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의 교육품질 중에 학습동기와 교육컨텐츠 부분이 훈련을 받고 있는 수강생의 자기효능감과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육강사 부분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의스킬이나 강사의 열의, 태도 등이 수강생의 자기효능감과 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으로 분석되어 이러 결과는 교육전달이 지루하거나 의욕 부분이 저하될 경우, 강사의 태도나 스피치 능력에 따라서 강사 이미지가 투영되며 부적절 교육내용 의사전달로 인하여 역효과의 결과라 판단되었다. 교육훈련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제과제빵 직업능력개발훈련에서 더욱 전문성 있는 강사가 활동해야 할 것이다.
수강생의 학습동기와 교육컨텐츠가 준비가 되어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강사의 태도, 자질, 스피치, 이미지, 열정이고 교육기관에서의 강사에 대한 능력배양을 지향하고 전문 교육자를 육성, 교수법등을 강의에 대한 질적인 개선을 노력해야 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