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이 간호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다.
연구대상자는 G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9월~10월까지 시행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SPSS/WIN versio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100점 만점에 44.21±9.15점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은 직무요구가 62.83±12.9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관계갈등은 30.89±15.03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5점 만점에 2.86±0.65점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은 지지력이 3.52±0.72점으로 가장 높고 영성이 2.42±0.8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간호업무수행은 5점 만점에 3.78±0.48점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은 직업윤리가 3.97±0.62점으로 가장 높고, 환자간호가 3.76±0.5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는 학력(F=3.39, p=.037)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은 성별(t=2.76, p=.007), 학력(F=5.08, p=.007)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간호업무수행은 연령(F=14.44, p〈.001), 결혼상태(F=-3.05, p=.003), 학력(F=8.08, p〈.001), 총 임상경력(F=14.27, p〈.001), 현 부서경력(F=4.50, 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간호업무수행은 직무스트레스와(r=-.12, p=.023)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아탄력성과(r=.46, p=.015)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연구대상자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총 임상경력(β=.39, p=.023), 현 부서경력(β=.19, p=.012), 자아탄력성 (β=.36, p〈.001)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총 임상경력, 현 부서경력, 자아탄력성으로 나타났고, 그중 총 임상경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총 임상경력, 현 부서경력, 자아탄력성을 고려하여 간호업무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