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재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재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시대를 초월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당연히 재물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누가복음의 중심 부분인 '예루살렘 여행 이야기'에 나타나는 재물 관련 말씀들을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재물에 대한 신앙인의 태도에 관해서 파악한다. 그리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 관한 석의적 연구를 통해서 '재물'의 한계를 확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하는 관점을 '생명'과 '청지기적 제자도'와 연결한다. 그래서 재물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경적 기준과 삶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