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했으며, 또한 예술의 변혁을 촉진시키고 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개념의 등장으로 인류는 가상세계에 근접해졌다. 인간은 고대부터 가상의 것들에 열광해 왔으며 동굴 속의 원시인들은 동굴벽화에 그려진 암각화가 먹이를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원시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을 신화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아름다운 상상을 전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원시 조상들의 다양한 가상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고, 과거의 신화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현실이 되었다. 연구자는 예술, 기술, 신화의 관계성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시대에 연구자는 전통적인 미디어를 사용하여 만든 이미지와 디지털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고 예술창작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가 논의하는 신화 주제는 특정 문화적 배경 아래 협소한 의미의 신화에 국한되지 않고 연구자의 개인적 감정의 관점에서 사적으로 해석한 신화들이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초기 미술사의 신화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신화 속 전통문화와 사상을 정리한다. 연구자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예술의 역사를 정리했으며 그 초점은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과 연구자가 사용하는 인공지능에 있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에게 교훈을 주는 선구적인 작가는 독일의 신표현주의 화가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실험예술가인 추즈제(Qiu Zhijie)이다. 그들은 모두 예술적 창작을 위한 새로운 매체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는 작품과 신화적 주제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자주 언급된다. 이젤 그림이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 형식의 타격을 받아 죽음으로 의심될 때 안젤름 키퍼는 그림을 되살렸다. 안젤름 키퍼의 작품에서 신화적 주제는 초기 독일 신화에서 후기 고대 유대와 고대 이집트 신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신화를 인간 문화와 인간 운명의 원대한 관점에서 묘사하고 있다. 안젤름 키퍼는 연구자처럼 고대 신화가 현대 문화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는다. 또한 중국의 실험 예술가인 추즈제의 전반적인 예술 이론도 연구자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총체 예술은 새로운 방법과 방식을 추구하며 실험정신이 깃든 예술적 표현이다. 총체예술 이론은 예술가가 체계적으로 창작하고 사물 간의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방법과 재료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예술 생성 및 인공지능 스타일 변화를 통하여 회화창작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회화창작 과정에서 전통적인 매개체의 이미지와 디지털 이미지 간의 변환을 실현하고 있다. 연구자는 현대 기술을 결합하여 과학 이전 시대의 신화 문명을 재해석하였다. 이 창조적 실천의 과정에서 연구자는 자아 발견과 자아 창조의 영웅적인 여정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