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희곡은 그리스비극과 희극, 인도 범극과 함께 세계 3대 고대 연극문화로 불리며 오랜 발전을 거쳐 점차 경극(京劇), 월극(越劇), 황매희, 평극(評劇), 예극(豫劇)' 5대 희곡 장르를 핵심으로 하는 중화희곡 백화원을 형성하였다.이중 황매희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역 희곡 중 하나이다.
중국 5대 전통극 중 하나인 황매희(黄梅戲)는 200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차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인류역사에서 중요한 전통 문화예술이다. 무형문화 유산이든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이든간에 황매희(黄梅戲)는 잘 보호되고 계승되어야 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터넷과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직면하여 황매희(黄梅戲)의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전통 희곡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실현해야 한다.
희곡 커뮤니케이션은 무대 커뮤니케이션 형태, 대본 커뮤니케이션 형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를 경험하였다. 하지만 많은 희곡은 여전히 사라졌으며 이는 문화유산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매희(黄梅戲)는 무대,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TV 드라마, 음향화, 시청각 및 노래의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경험했으며 1980년대에 빠르게 번영하고 발전하였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에 직면하여 황매희(黄梅戲)는 4차 산업혁명의 맥락에서 다시 한 번 가장 대중적인 뉴미디어 기술과 결합하여 전통 희곡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뉴미디어를 이용하여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희곡의 계승을 논의하는 것은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연구이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혁신일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희곡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새로운 변형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맥락 속에서 중국의 격리정책은 예술 극장의 오프라인 활동을 더욱 제한했으며 전통 희곡의 계승과 발전이 위험에 처해 있다. VR/AR 디지털 기술은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지만 디지털 활성화 및 중국 전통 희곡 보호에 대한 이론 및 실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황매희(黄梅戲) 및 전통 희곡의 보호 및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황매희(黄梅戲)에 AR/VR 기술을 적용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AR/VR의 특성이 AR/VR제품으로 황매희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사용 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가설과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다.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는 방법으로 중국에서 황매희를 관심 있는 사람을 55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유효한 응답 514부로 실증 분석을 하였다. 실증 분석에는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 SPSS 26.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AR/VR의 특성이 사용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둘째, AR/VR의 특성이 플로우 경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셋째, AR/VR의 특성이 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넷째, 플로우 경험이 사용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다섯째, 만족도가 사용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여섯째, 플로우 경험이 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일곱째, 플로우 경험은 AR/VR의 특성과 사용 의도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다.여덟째, 만족도는 AR/VR의 특성과 사용 의도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밝혀졌다.마지막으로 AR/VR의 특성과 사용 의도의 관계에서 플로우 경험과 만족도의 직렬 다중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통계기법을 활용하여 척도 순화를 진행하였으며 남은 하위요인을 명명하였다.둘째, 실증분석을 통해 AR/VR의 특성, 플로우 경험, 만족도와 사용 의도에 대한 간접효과를 검증하였는데 각 변수의 구조와 관계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로 연구의 결론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셋째, 본 연구에서 AR/VR의 특성이 사용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검증하였으므로 AR/VR제품으로 황매희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사용 의도를 인도하는 방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