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장환경이 점차적으로 완화하고 기업이 시장환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관리자는 자신의 지식수준과 경영 능력을 향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조직 성원의 역할도 의식해야 한다. 왜냐하면, 관리자들의 결정만으로 조직은 복잡한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 구성원들의 촉진적, 억제적 발언행동은 조직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성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더가 오류를 적시에 바로잡고 위험을 회피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도움이 된다. 그래서 본 연구는 인지 기반 신뢰, 감정적 신뢰 및 심리적 안정감 등의 변수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상관관계를 탐색하여 발언행동을 향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308명의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실증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인지 신뢰는 심리안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기반 신뢰는 심리안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안정감은 촉진적 발언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안정감은 억제적 발언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심리안정감은 인지 신뢰와 촉진적 발언행동과 억제적 발언행동 간의 관계에서 정(+)적의 매개효과를 뿐만 아니라 감정 기반 신뢰와 촉진적 발언행동 및 억제적 발언행동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 기반 신뢰, 감정적 신뢰의 핵심 역할을 충분히 반영해 심리적 안정감이 촉진적 발언행동, 억제적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한계점을 제시하고 향후 연구에서 참고할 수 있는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