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성요통이 있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8주간 소그룹 복합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였을 때 체력, 체형, 통증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S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성요통 여성노인 42명을 운동군 21명과 대조군 21명으로 분류하여 8주간 소그룹 복합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였을 때 체력, 체형, 통증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자료처리 방법으로 각 변인의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그룹 간 동질성 검정은 독립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으며 그룹과 시기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반복일원분산분석(One-way 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다. 8주간 소그룹 복합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였을 때 체력, 체형, 통증지수를 비교·분석하고, 운동 전·후 간의 결과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8주간 소그룹 복합 운동프로그램 전·후 체력을 분석한 결과 근기능, 유연성, 민첩성 및 동적 평형성, 심폐지구력 모든 체력 변인에서 시기, 그룹, 시기x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2. 8주간 소그룹 복합 운동프로그램 전·후 체형을 분석한 결과 어깨 기울기와 무릎 기울기에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발목 기울기에서 시기x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골반 기울기와 골반 경사에서 시기, 그룹, 시기x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3. 8주간 소그룹 복합 운동프로그램 전·후 통증지수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통증지수, 요통 장애 지수에서 시기, 그룹, 시기x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8주간 소그룹 복합 운동프로그램은 만성요통을 가지고 있는 여성노인의 체력, 체형, 통증지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