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에 유아가 지닌 하나님 표상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유아가 건강한 하나님 표상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부모는 유아가 하나님 표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아는 처음 만나는 부모라는 대상을 통해 하나님 표상을 형성해나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유아는 건강한 하나님 표상을 형성하는 것에 있어서 위기를 직면하였다. 코로나19로 유아의 일상생활이 변화되었다. 교회에서의 신앙 교육의 중요성은 가정으로 옮겨졌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의 교육도 가정교육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부모와 가정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부모가 해야 하는 양육의 범위는 더욱 넓어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스트레스, 양육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이는 결국 부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유아에게 전해지게 되며 유아의 하나님 표상 형성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게 된다.

연구자는 도날드 위니캇과 애나 마리아 리주토의 이론을 통하여서 어떻게 하면 유아가 건강한 하나님 표상을 형성 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는 유아와 부모, 그리고 가정에게 목회적 돌봄을 제공해야 할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가정과 교회가 변화됐는지 살펴볼 것이며, 위니캇과 리주토의 이론을 통하여서 부모와의 초기 대상이 왜 중요하며 형성된 초기 대상과의 관계를 통하여서 하나님 형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조명해 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위니캇과 리주토의 이론들을 통해 유아가 건강한 하나님 표상을 형성을 돕고 교회의 목회적 돌봄을 제언하며 유아가 건강한 하나님 표상을 형성해나가기 위해서는 부모와 가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함을 주장하며 논문을 마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