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전 세계적인 펜데믹(Pandemic) 상황과 한국교회 선교의 관심 밖에 있는 제 3 세계라 불리는 아프리카 선교, 특별히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의 교회학교에서 발생 되는 여러 문제점을 토대로 출발한다. 한국교회는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된 것은 선교의 편향성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세계는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집중되고 있다. 값싼 노동력과 엄청난 양의 지하자원 전 인구의 40% 정도가 어린이로 분류되고 있으며 아직도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한국은 K-농업으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을 적용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작은 부분이지만 이미 좋은 영향력을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미치고 있다. 대우 E&C에서는 잠비아와 보츠와나(Botswana) 국경을 흘리고 있는 잠베지 강에 대교를 건설함으로써 그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 주변의 여러 나라 정상들과 각료들이 대교를 보며 감탄했다. 이런 현상들은 한국인 선교사가 아프리카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로 맞물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런 상황 속에서 잠비아 현지 선교사로 준비하는 연구자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할지에 대한 고찰을 하게했다. 특별히 성인 중심의 선교가 아닌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였고, 그 바탕에는 교회학교 예배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
연구자는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의 현재 교회학교 예배와 그 안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그 문제점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교회학교를 한국교회처럼 부서를 나누지 않았으며 단순히 18세 이하의 나이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칭한다. 또한 예배 역시 어린이 예배에 중점을 둔다.
연구 방법으로는 첫째, 잠비아의 역사와 선교 현황에 대해 인터넷 검색과 잠비아에서 나온 논문을 가지고 정리하였다. 둘째, 예배의 구약적 정의와 신약적 정의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연구자가 보고, 느끼고 체험한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 교회의 교회학교 예배와 그 문제점을 연구하였다. 셋째,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며 우리의 현재 상황과 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인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과 실천적 행위들 그리고 현인들을 나와 동등하게 대우할 때, 현지인들의 마음이 열릴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 영혼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현지의 교회학교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다음 세대의 교회 이탈 문제는 한국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문제이며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학생이 되면 교회 출석률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이런 현상 속에서 연구자는 교회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였다. 그 중에서도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모여 드려지는 예배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기에 역부족일지 모른다. 그러나 예배가 삶으로 이어지도록 그들을 돕고 예배자로 세우기 위한 선교사의 태도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논문을 통하여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학교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또한 여러 선교지에도 교회학교 사역을 통한 영혼 구역 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