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스쿼트 및 스쿼트 점프 동작을 두 다리와 한 다리 조건에서 시행하였을 때 단축성 수축구간에서의 EMG를 분석하여 동적 활동에서의 근육 활동을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운동 조건에 따라 안전하고 신경근 훈련에 효율적인 동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로 저항운동경력이 2년 이상이 되는 남성 11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자 선정 후 실험 1주 전 안쪽넓은근, 가쪽넓은근, 넙다리두갈래근, 반건양근의 MVIC를 측정하였고 이후 모든 대상자가 4가지 조건의 운동을 5회씩 주 1회 시행하였으며, 운동 중 iEMG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repeated measurement two-way ANOVA)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운동방법과 지지방법에 따른 근활성도의 변화에서 안쪽빗넓은근, 가쪽넓은근, 넙다리두갈래근, 반건양근 모두 근활성도는 squat보다 점프 squat 조건에서 높고, two-leg보다 one-leg 조건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둘째, 안쪽빗넓은근과 가쪽넓은근 비율은 운동방법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지지다리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운동방법과 지지다리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도 없었다.
셋째, 뒤넙다리근과 넙다리네갈래근의 근활성도 비율은 운동방법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지지다리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운동방법과 지지다리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도 없었다.
위 내용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정상인에게 있어 한 다리 조건의 스쿼트 운동은 두 다리 운동보다 높은 운동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스쿼트 점프 운동을 한 다리로 시행하는 것은 근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