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소의 운영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특정 조건(취수원 종류, 페수처리 형태)을 변경하여 유사한 화력발전소의 운영단계에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간접 평가하였다. 그 결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복합화력 발전소의 운영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Wh당 4.17.E-01Kg CO₂ eq이었다. 특정 조건을 변경하여 수행한 복합화력발전소의 운영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Wh당 4.51.E-01Kg CO₂ eq과 4.23.E-01Kg CO₂ eq로써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다만,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의 운영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1kWh당 3.51.E-01Kg CO₂ eq로 산출되었고, 이는 복합화력발전소보다 열병합 발전소의 효율이 더 높은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저탄소/무탄소 전원의 형태로 수소 혼소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하였다. 수소 제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한 결과, 제조 단계에서 동일체적당 LNG와 비교 시 58.42%(Gray Hydrogen)부터 63.31%(Blue Hydrogen, w/flue gas capture)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수소 혼소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연소기 및 부대설비 필요, Thermal NOx 발생량 증가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