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Electron beam melting(EBM) 을 사용하여 제작한 스피노달 Fe-10%Cu 합금의 미세조직 형성 거동과 파괴 거동에 대해 연구하였다. 전위 밀도와 격자 회전에 관하여 Crack의 전파와 형성 거동을 규명하기 위해 Cross-correlation electron backscattered diffraction 분석을 진행하였다. EBM으로 제작된 Fe-10%Cu 합금에서 우수한 인장 강도와 열전도도를 얻기 위해 Scanning speed를 조절하여 적층하였다. Scanning speed가 2000 mm/s 이하일 경우 적절한 에너지가 조사되어 Lack of Fusion(LOF)와 Crack 없이 조대한 결정립과 Cu particle이 형성한다. 반면 3000 mm/s 이상에서 제작된 합금은 LOF 결함 및 균열이 관찰되었으며 인장강도와 열전도도가 감소한다. Scanning speed가 증가함에 따라 EBM 공정 중 용융 에너지가 불충분하며 높은 잔류응력을 포함한다. EBM 공정 과정 중 낮은 진공과 높은 온도로 인해 산소는 철과 반응하여 Fe₃O₄ particle을 형성 시킨다. LOF 결함 근처의 Fe₃O₄ particle은 EBM 공정 중 Crack의 생성과 전파를 촉진시킨다. EBM으로 제작된 Fe-10%Cu 합금은 기존 분말과 비교하여 전위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높은 Scanning speed에서 제작된 합금의 파괴거동은 잔류응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국부적으로 빠른 냉각속도에 의한 전위밀도 증가와 격자 회전은 Crack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기계적특성 및 열적 특성을 감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