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 인 가구의 1 인 가구와 다인 가구에서 중대구강병 관련 요인의 차이를 살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 년부터 2018 년까지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한 제 7 기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의 원 자료를 분석하여 총 16,489 명 중 결측 값이 있는 6,285 명을 제외한 연구대상 10,204 명을 표본 수로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관련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구 형태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보정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1인 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남성, 20대, 60세 이상, 미혼, 소득 수준 1분위, 2분위, 초졸, 중졸, 의료급여, 민간보험 미가입의 비율이 높았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건강관련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는 흡연, 고혈압, 당뇨의 비율이 높았으며 하루에 칫솔질 2회 미만, 구강보조용품 미사용, 1년에 1회 이상 구강검진 미수검의 비율이 높았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들을 보정하여 치아우식증, 치주질환의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치아우식증은 남성, 30대, 소득이 낮을수록, 흡연, 하루 칫솔질 횟수, 구강 보조용품 사용, 구강검진에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치주질환의 경우 남성, 연령이 높을수록, 미혼, 소득이 낮을수록,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당뇨, 구강보조용품, 구강 검진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치아우식증은 가구 형태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치주질환의 경우 가구 형태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다인 가구와 다른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구강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