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비대면 수업과 재택근무로 인해 목과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비대면 실시간 경추부 및 어깨 안정화 복합운동프로그램과 자세교육이 전방머리자세와 둥근어깨자세의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어떤 프로그램이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것에 있다.
전방머리자세와 둥근어깨를 동반한 2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집단은 비대면 복합운동군(Complex Exercise Group, CEG), 자세교육군 (Postural Education Group, PEG), 대조군(Control Group, CG)으로 나누어 각 10명씩 총 8주간 연구를 수행하였다.
집단별 중재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두개척추각, 어깨각, 경부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고유수용성감각, 근지구력, 경추부 관절가동 범위를 측정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에 따른 전·후 변화를 평가한 결과 복합운동군이 두개척추각, 어깨각, 고유수용성감각, 근지구력, 관절가동범위에서 자세교육군과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경부장애지수(NDI)에서는 자세교육군이 복합운동군과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본 연구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경추부 및 어깨 안정화 복합운동프로그램과 자세교육이 전방머리자세와 둥근어깨자세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복합운동프로그램이 자세교육에 비해 더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