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기술혁명에 더불어 현재 가상현실 기술이 인간의 삶 전반에 스며들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교육영역에도 영향 주고 있다. 사회의 변화된 시간만큼 교육에서도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상현실(VR) 문화에 가장 많이 노출 및 경험하는 세대는 대체로 청소년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가상현실 문화형성을 위한 교육이 학교 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나아가 미술 교과를 통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현재 공교육에서의 이러한 통합 및 융합 수업은 2007 개정 교육안에서부터 시초되었고 강조되고 있으나,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효과는 미비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교실 내 미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긍정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미술 교수·학습 지도안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미술과 기술의 융합 수업 효과 고찰에 연구의 목적을 둔다.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의 교과 역량인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체험·표현·감상 영역의 특성을 고려한 학습을 구성하고 각각의 영역들이 유기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1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과 연구방법 및 내용을 기술하였다. 제2장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교육적 의미를 찾고, 이론적 배경을 확립하였다. 제3장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의 전망과 2015 개정 중학교 미술과 교과서 분석을 통해 기술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제4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 가능한 미술 교수·학습 지도안을 개발하였고, 제5장을 통해 결론 및 제언을 논의하였다. 개발된 미술 교수·학습 지도안의 실제 적용으로 미술 수업의 흥미 및 창의융합 능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 미술학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보다 밝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술 교수·학습 지도안으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의 이해도를 증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술교육의 접근 영역을 넓혀 타 분야와의 연계, 기술 및 매체에 대해 탐색을 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의 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가 제시한 가상현실 기술 학습 지도안을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즐거움이 향상되고 미래사회를 자신감 있게 살아갈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