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배경: 한국 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스트레스, 다양한 담배 제품 사용과 매일 흡연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자료를 활용하여 3,191명의 임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흡연 관련 특성이 매일 흡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Rao-Scott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으며, 매일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50대보다 40대(OR=1.41, CI=1.15-1.73), 30대(OR=1.89, CI=1.53-2.34), 20대(OR=2.66, CI=2.06-3.43)로 연령이 낮을수록, 남자인 경우(OR=1.76, CI=1.37-2.27), 대졸 이상보다 고졸(OR=1.95, CI=1.62-2.33)로 중졸 이하(OR=1.13, CI=0.88-1.44)로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높았다.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OR=0.81, CI=0.68-0.9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OR=1.46, CI=1.23-1.73), 전자담배(E-cigarette)를 사용하는 경우(OR=3.37, CI=2.41-4.69), 가열 담배(Heat-Not-Burn Cigarette) 사용 경험이 있는 경우 매일 흡연 가능성이 높았다(OR=2.89, CI=1.95-4.27).
결론: 매일 흡연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신체활동, 스트레스, 전자담배, 가열 담배 사용과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더욱 다양해지는 신종담배 출현에 대비하여 보다 나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