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명동, 인사동 대안으로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되었고 지나치게 중국 관광객들에게 의존한 상권으로 치우침에 따라 내국인 방문객은 줄어들게 되었다. 2016년 7월 한한령(限韓令)으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게 됨으로써 중국 관광객 의존 상권이 되어버린 삼청동은 예전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삼청동이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명소가 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한령(限韓令) 이전과 이후 삼청동 상권 변화와 그에 따른 임대료 영향 분석을 하여, 주요 관광지의 상업가로 들이 외국 관광객들의 편향적상권이 되지 않길 바라며, 내국인 방문객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상업가로가 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연구의 이론적 배경으로 삼청동 상권의 선행연구 및 중국 관광객 특성, 구매 행동 등 자료를 수집하여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시계열 분석, 사례 분석을 한다. 또한 대상지역의 연구가설을 설정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검증을 통하여 삼청동 상권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임대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시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중국 관광객 수가 삼청동 상권과 임대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삼청동 공실 증가 원인은 높아진 임대료를 지불하던 화장품점들이 폐점하게 되면서 장기공실로 남아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공실률이 2020년 기준 39.1%로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한한령(限韓令) 이후 삼청동 상권에 임대료 하락의 영향을 주었으며 화장품점 입지의 업종 변경 이후 임대료도 이전과 비교하여 약 33% 인하된 것을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