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문 축구선수들과 아마추어 축구동호인들의 상해에 대한 예방과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0년에 활동한 전문 축구팀 2개 팀, 아마추어 축구동호회 3개 팀 총 5개 팀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제작하였고, 빈도와 백분율을 분석하였으며, 선수들의 운동 상해가 독립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통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SPSS/PC Window용 18.0 Version을 사용하여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균 준비운동 시간에서 전문 축구선수들은 20분 이상(69.6%), 아마추어 축구동호인들은 10분 이상 ~ 20분 미만(4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준비운동 방법은 스트레칭(5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둘째, 상해 시기 영역 중 상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겨울(4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훈련 중 상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로는 오후 훈련(5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p〈.05). 상해를 주로 입는 장소로 인조 잔디(89%)를 가장 높게 언급하였고, 상해가 주로 발생하는 날씨는 맑음(54%)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상해가 주로 발생한 상황으로 차징에 의해서(50%)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습 및 시합 중 상해의 가장 큰 원인에서 전문 축구선수들은 반칙 행위(40%), 지나친 승부욕(37.8%), 아마추어 축구동호인들은 지나친 승부욕(35.2%), 준비운동 부족(27.8%)순으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상해 발생 부위 영역에서 전체적인 상해 발생 부위로 다리 부위의 상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발 부위, 팔 부위, 몸통 부위, 안면 부위, 머리 부위, 목 부위, 손 부위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위별 상해 발생 유형은 근육통(80%)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다섯째, 상해 치료 영역 중 상해를 입은 당시의 응급조치로 본인 스스로 응급처치(43%)에 대한 응답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상해 후 치료 방법으로 병원치료(7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해 후 치료 기간으로 1~2주일(32%)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상해치료 후 몸 상태는 상해 전보다 좋지는 않다(38%)가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상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 축구선수들은 충분한 피로회복(71.7%), 아마추어 축구동호인들은 충분한 준비/정리 운동(59.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서 상해종류와 유형에 차이가 나타났음으로 부상에 대한 원인을 인지하여 효율적인 예방과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축구 경기의 상해를 줄이고 경기력 향상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