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생각지도 못한 급격한 사회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 효과적 차단을 위해 '비대면'이 강조되며 학교에서는 기존 등교 개학에서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교육 형태를 경험하고 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은 언택트(Un-tact) 시대의 미래교육으로서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해 유러닝(U-Leaning)의 도입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의 특성을 분석하며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과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 및 의의를 알아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비쿼터스 교육현장에서의 플랫폼·콘텐츠를 활용한 미술교육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미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학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교육적 가치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미술교과에서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픽셀아트(Pixel Art) 프로그램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시대에서 학습자들은 매체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미술교육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지식에 경험체계를 확장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정보통신기술과 다양한 교수 매체를 활용한 교육과정의 내용을 반영하여 수업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픽셀아트(Pixel Art)는 비주얼 아트(Visual Art)의 장르로서 디지털 미디어를 창조적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부각되고 있으며, 새로운 표현 활동을 통해 조형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표현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조형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셋째,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양한 학습 자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재구성하여 개인 맞춤형 디지털 자료를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 스스로의 환경을 만들고 기획하여 자신에게 맞는 성향과 적성, 소질을 개발할 수 있다.
넷째, 디지털 플랫폼·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은 디지털 리터리시(Digital-Literacy) 능력을 신장 시킬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도구와 기술의 활용,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비판적 접근할 수 있으며 스스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방법과 문제 해결을 통해 문해력과 실천적 역량을 강화시킨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한 픽셀아트(Pixel Art)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 탐색과 아이디어 시각화를 통해 표현 능력을 기르며, 미술교과 역량인 미적감수성, 시각적 소통 능력, 창의 융합·능력,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 능력의 교육과정의 내용과 체계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 역량을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콘텐츠를 수업 도구로 활용하였으며 학습자의 수업환경을 고려한 학습 내용과 성취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청소년 학습자들에게 맞추어 교육현장에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학습자들의 삶과 연계된 미술교육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예술세계를 이해하며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다양한 표현 능력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예술적 응용은 통합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미술 교과의 질적 측면에 있어 하나의 대안적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미술 교육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