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의 발전으로 긍정적인 측면에 반해 부정적인 측면 역시 증가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보윤리 준수 실태를 분석 및 파악하여 정보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서울시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총 200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했고,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용목적은 인터넷, 게임, 웹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실태를 보면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성적 또는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고,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 불안감을 느끼고,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도 인터넷을 하는 생각을 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인터넷 중독 증세를 의심해볼 수 있었다.
사이버 폭력 경험 실태를 보면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47%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이버 폭력의 종류를 모르는 사람이 48%나 되는 걸로 보아 실질적인 경험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이용 실태의 경우 54%가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응답자는 74.5%나 됐으며, 20대 후반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침해 이후 대체방법을 모르는 비율이 높았다.
저작권 이용실태에서는 다수가 불법다운로드를 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돈이 아깝다고 느끼거나 불법이라는 인지를 전혀 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인의 글이나 사진에 대한 저작권 인식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보윤리 교육 실태의 경우 아직도 교육을 경험하지 못한 응답자가 많았고, 특히 20대 후반의 경우 정보윤리 교육을 경험하지 못한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 정보윤리 준수 실태의 심각성을 느꼈고, 정보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