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사회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으로의 변화가 보이며 이에 따른 사람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두각되고 있다. 산업의 발전에 따른 사람들의 지적 및 미적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여기서 어떤 공간이 사람에게 좋은 공간인가? 라는 물음을 가져오게 된다. 사람들이 원하는 공간은 어떤 것인가?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람이 호감 혹은 긍정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바이오필리아'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져올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현재 하락세에 있는 화훼단지 산업의 침체화 문제는 위의 연구를 통하여 긍정적 인식 창출 및 대중화 산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을 보자면, 먼저 자연과 관련된 디자인은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 파악을 위해 바이오필리아의 개념과 바이오필릭 디자인 요소 분석을 진행 후 신경미학의 미적인지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앞서 분석한 바이오필릭과 신경미학의 상관성을 찾는다. 도출된 요소들을 통해 바이오필릭 디자인 적용된 주거/서비스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의 사례조사를 진행하며 사례조사를 통해 바이오필릭 디자인 필요 요소 도출 및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화훼단지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이오필릭 디자인 제안을 통해 문제점 보완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후 결론 및 시사점 정리로 마무리를 맺고자 한다. 바이오필리아 개념 및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긍정적 영향 가능성과 신경미학의 접목을 통한 미적 인지의 관점을 확립하였다. 화훼복합 주거센터의 필요요소 파악을 위한 주거/서비스 공간, 복합문화 공간의 개별 사례분석을 통해 공통적으로 인공적 자연 공간, 환경적 요소, 자연 기반 기하학 패턴, 지역의 연관성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주거/서비스 공간은 커뮤니티의 유도성이, 복합문화 공간에서는 다양한 공간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위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디자인 제안은 화훼산업의 대중화 유도와 문제점들의 보완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필릭 사례조사 중 타겟 공간이 직접적인 화훼복합 주거센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진다. 다만 바이오필릭 가이드라인 제시에서 보았던 대표적인 화훼복합센터들은 체계적 기술 및 시설이 되어있으며 다양한 체험 및 관람이 가능한 공간 밀집과 다양한 종류의 화훼 구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진행한 화훼단지 문제점 보완점과 바이오필릭 디자인 제안 시 기대효과의 내용과 일치함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연구는 충분한 양의 사례 조사 확보 및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긍정적 상호 영향성을 분석해 더 성공적인 화훼단지 및 화훼산업 계획 방안을 기획해 볼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