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45% 고지방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C57BL/6 마우스에서 유산균과 catechin을 첨가한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확인하였다. AIN-93G 식이를 섭취한 그룹 (Normal, Nor); 45%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그룹 (high fat diet, HFD); 45% 고지방 식이와 1.5% NaCl을 함께 섭취한 그룹 (Control, Con); 45% 고지방 식이와 1.5 mg/kg/day 농도의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를 함께 섭취한 그룹 (CK); 45% 고지방식이와 1.5 mg/kg/day 농도의 표준 김치를 함께 섭취한 그룹 (SK); 45% 고지방 식이와 1.5 mg/kg/day 농도의 녹차 김치를 함께 섭취한 그룹 (GFK); 45% 고지방 식이와 1.5 mg/kg/day 농도의 유산균과 카테킨을 첨가한 김치를 함께 섭취한 그룹 (CFK)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고지방 식이(HFD)를 섭취한 그룹은 45% 고지방 식이와 김치를 함께 먹인 그룹보다 체중이 증가했다. CFK를 섭취 한 마우스의 체중은 4주부터 16주까지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혈청에서 다른 그룹에 비해 CFK 그룹의 TG, TC, LDL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김치를 섭취한 그룹 중 CFK 그룹에서 HDL 농도가 증가했다. CFK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 작은 지방구와 적은 양의 염증 세포를 보였다. 고지방 식이는 마우스의 부고환 지방 조직에서 지방의 양을 증가시켰다. HFD 및 Con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훨씬 더 지방의 크기가 컸다. 염증 세포 수가 증가하고 핵 손실 및 crown-like structures 가 나타났다. CFK 그룹은 HFD 및 Con 그룹보다 부고환 지방 조직의 무게가 유의하게 낮았다. 김치는 마우스의 간 및 지방 조직에서 지방 생성 및 지방 생성 관련 유전자를 크게 감소시켰다. 염증 관련 mRNA와 단백질 발현도 낮았다. 부고환 지방조직에서 CFK 그룹의 C/EBPα, PPARγ, SREBP-1, LPL, DGAT1, DGAT2, TNF-α 및 IL-6의 mRNA 및 단백질 수준은 HFD 및 Con 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지만 HSL 및 CPT-1의 발현은 증가하였다. 간 조직에서 CFK는 adipogenesis 관련 유전자(C/EBPα, PPARγ)의 mRNA 및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켰고 lipogenesis 관련 유전자(SREBP-1, LPL, DGAT1, DGAT2)의 mRNA와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켰다. 전체적으로 체중, 체지방, 지질 관련 인자 및 비만 관련 호르몬은 CFK 그룹에서 더 낮았습니다. NGS에서 Bacteroidetes의 비율은 HFD 및 Con 그룹에서 더 낮고 CFK 그룹에서 더 높았다. 반대로, Firmicutes의 비율은 HFD 및 Con 그룹에서 더 높았고 CFK 그룹에서 더 낮았다. Firmicutes/Bacteroidetes 비율은 HFD 및 Con 그룹보다 CFK 그룹에서 더 낮았다. UPLC-Q-TOF-MS를 통해 CFK에 주로 에피 갈로 카테 칭갈 레이트 (EGCG), 카테킨, 아피 게닌, 미리 세틴, 캠 페리틴, 루틴, 케르세틴 및 기타 항 염증,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액과 같은 활성 물질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 물질들은 발효가 진행될수록 그 양이 증가되었다. 결과적으로 Probitoic food인 김치는 부재료의 첨가에 따라 그 기능성 차이가 확실하게 나타났다. 김치의 기능성과 맛을 증가시키는데 유산균이 중요하게 작용하였고 녹차의 활성성분인 카테킨의 첨가로 항비만 기능성이 더욱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