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솜대를 대상으로 조림지와 확산지의 지상부 대나무 바이오매스와 지하부 양분분포를 비교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솜대 조림지와 확산지를 대상으로 솜대 부위별 양분 농도와 유기물층 및 토양 30cm 깊이의 양분 농도와 축적량을 비교하였다. 솜대 조림지의 지상부 바이오매스는 47,135kg/ha로 확산지 35,236kg/ha 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지상부 바이오매스 분포비율은 솜대 조림지가 줄기(85.2%) 〉 가지(9.4%) 〉 잎(5.4%), 확산지는 줄기(84.4%) 〉 가지(8.9%) 〉 잎(6.7%) 순으로 나타났다. 솜대 조림지와 확산지 사이 부위별 다량 영양 원소 중 질소와 인은 줄기, 가지, 잎 모두 조림지가 확산지에 비해 유의적으로(P 〈 0.05) 높은 농도를 보였다. 유기물층의 양분 농도와 양분 축적량은 조림지와 확산지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조림지와 확산지 토양 0~30cm 깊이의 평균 유기탄소 농도는 조림지가 30.80g/kg로 확산지 15.64g/kg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총질소의 경우도 조림지 2.47g/kg, 확산지 1.24g/kg, 인 조림지 10.27mg/kg, 확산지 5.61g/kg, 포타슘 농도는 조림지 0.27cmolc/kg, 확산지 0.16cmolc/kg로 조림지가 확산지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토양 양분축적량은 조림지와 확산지 사이에 유의적인 차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확산지의 솜대는 조림지 솜대보다 질소나 인의 농도가 낮았으며 토양의 화학적 성질도 비옥도와 낮은 지역으로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