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현대인의 가장 흔한 근골격계질환 중 하나이며 사회경제적인 문제로도 중요시 되고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생체 역학적인 요인이 가장 커다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러한 요통의 치료 방법으로 스트레칭, 근막이완 등의 운동 치료가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폼롤러를 활용한 자가근막이완으로만 진행하는 그룹과 자가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복합적으로 진행하는 그룹으로 나누어서 만성 요통환자의 가동성, 통증 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8주 동안 센터에 내방하는 만성요통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은 자가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복합적으로 처치하는군으로, 대조군은 자가근막이완 단일처치하는 군으로 설정하였다. Lumbar flexion, Straight leg raising, internal rotation, external rotation, Dorsi flexion을 측정하기 위해 중력각도 측정기와 고니오미터를 사용하였으며 Visual analogue scale 측정을 위해 설문 문항을 이용하였다. 자료 처리를 위해 연령, 신장, 체중, 체지방률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실험군과 대조군은 독립T검정으로 차이를 확인하였다. 사전에 두 그룹에 차이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ANCOVA로 사전 변인은 통제한 이후 사후 검정을 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이후 집단 간 Lumbar flexion, Straight leg raising, External rotation, Dorsi flexion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Internal rotation과 VAS는 집단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사전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가근막이완과 스트레칭을 복합적으로 실시하였을 때 가동성과 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만성요통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센터에 찾아오는 성인 20명을 대상을 하였기 때문에 자료를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향후 더 많은 인원과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