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계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던 한국 교회가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그 성장이 정체되어가는 중에 코로나19 팬데믹이라고 하는 암초를 만나면서 큰 위기에 봉착해 버린 상황에서 이 상황에 대한 고민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에 대한 고민 속에서 진행되었다.
어떡하면 이런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 교회가 다시 하나님 안에서 빛날 수 있을까의 고민 속에서 쓰여 지게 된 것이다. 그런 가운데 연구자는 그 답을 우리 한국 교회의 위대한 유산에서 찾았다. 바로 지금과도 같은 아니 어쩌면 지금보다 더 암울하고 막막했던 상황 속에서 이 땅에 들어와 복음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섬기고 이 땅을 복음으로 깨우고 세웠던 초대 한국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과 그 밑바탕에 면면히 흐르는 본질적인 사역 원리 속에서 오늘날의 한국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흥을 꿈꿀 수 있는 답을 찾고자 한 것이다.
구한말 외세의 침략 속에서 외국의 문물에 대한 경계가 극도로 심한 상황 속에서 이 땅에 들어와 정말 눈물겨운 섬김으로 얼어붙었던 이 땅의 영혼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암흑과 같은 절망의 일제 강점기에는 민족의 등불이 되어 이 땅에 참된 부흥의 시대를 열었던 초대 한국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 속에 감추어진 사역 원리를 살펴보고 이것을 오늘날 현대 한국 교회의 목회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나름대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보고자 노력해 보았다.
왜냐하면, 초대 한국 외국인 선교사들의 그 빛나는 사역 원리를 오늘날 현대 한국 교회의 목회 현장에 맞도록 고민하여 이 시대에 맞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우리의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정말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한국 교회이지만 충분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부흥도 꿈꿀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