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적기업 대표자의 기업가정신과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이 조직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선정하였다. 첫째,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사회공헌활동이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된 사회적기업을 표본 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사회적기업 70개 기업에서 1년 이상 근속자인 구성원 18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기간은 2020년 11월 03일부터 2020년 11월 0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86부의 유효한 설문지 응답을 확보하여 연구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위해 통계프로그램 SPSS WIN 25.0 버전을 사용하였고,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사회공헌활동, 조직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 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조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목적과 진취성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증명되었고,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인 중 혁신성이 높을수록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인인 사회적목적,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모두 직무열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사회공헌활동이 조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공헌활동의 하위요인 중 사회적책임적합성과 사회공헌활동참여도가 높을수록 조직몰입과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사회공헌활동참여도가 높을수록 직무열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그러나 사회공헌활동의 하위요인인 강제적참여동기와 자발적참여동기는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분석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사회공헌활동은 조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증명되었다. 따라서 조직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정신에 대한 다양한 변인을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사회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활동, 조직성과에 대한 다양한 요인의 연구가 확장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