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오늘은 다민족·다문화 시대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다원화 되는 사회이다.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가 득세하면서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설파 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또한 각국에서 자신의 국익이나 체제의 안정, 그리고 각 종교단체의 이권 문제 등으로 인하여 선교사 비자 또한 받기 힘든 실정이다. 이런 시대에 한국교회는 어떻게 선교지에 선교사를 파송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연구해야만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에 관한 전략에 대해서 전문인 인력을 통한 접근 방법에서 그 문제와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진리가 우리 한국교회에 있고 많은 선교지에 선교사를 파송해 왔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원화된 시대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은 퇴보 할 수밖에 없다. 진리는 변함이 없으나 문화와 인간운동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21세기의 한국교회는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와 국가적인 정치와 문화 속에서 선교전략을 연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한국교회가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법은 초대교회와 같이 평신도 전문인 사역을 통한 보통사람으로서의 접근법이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효율적이다. 그래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미래의 선교전략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한국교회의 성장 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타문화권 선교지를 향한 전략적 돌파구가 마련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첫 번째로 주제에 대해서 선행연구를 비교 분석하여 평신도 전문인사역의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으며, 또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찾아보고 본 논문의 중점 사안과 비교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에 대해서 제안한다.
두 번째로 말레이시아 지역의 서 말레이시아 지역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다민족, 다문화의 지역이 선교 모델의 지역이며 중추적인 면에서 연구할 가치가 무궁하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탁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세 번째로 평신도 신학의 연구를 성경적 연구를 시작으로 교회사를 중심으로 초대교회와 로마 가톨릭의 평신도 연구와 평신도 신학자들을 살펴보고, 바티칸 종교회의와 평신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또한 21세기의 평신도 전문인 사역의 밑거름이 되는 연구들인 미전도 종족 선교와 도시선교전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평신도 전문인 사역의 중추적인 역할이 다음의 미래 선교전략이라는 점을 확고히 한다.
네 번째로 전문인 선교에 대해서 용어를 정리하고 교회사에서 찾은 전문인 선교의 역사를 통해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의 타당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규명하였다. 그를 통해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면서 전문인 선교의 나아갈 방안에 대해서 성경적 교회론과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그 문제의 해결 방안에는 인식의 문제가 가장 크다는 것을 강조 한다.
이상 네 가지를 규명하여 한국교회의 선교전략으로 서 말레시아 지역과 같은 조건을 갖춘 곳이 한국이라는 것을 설명하고자 하며, 평신도의 용어와 개념에 대해서 바른 이해를 성경적으로 이해시키고 교회사 속의 전문인 사역의 역사를 통해서 교역자와 평신도간의 수직적인 계급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단지 기능(Function)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정립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기독교문화에 대해서 인식하고 21세기와 다음세대에 필요한 한국교회의 인식에 대해서 재정립하고 성경적인 복음전도와 선교에 대해서 정리하는데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