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9년까지 연구되어 온 다문화가정 유아의 교육에 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유아, 다문화가정의 유아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교육적으로 이해하고, 적응 하는데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학위논문 87편, 학술지 논문 13편으로 총 100편의 논문을 수집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위별 동향으로는 석사학위 논문의 편수가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0년에 큰 비중으로 증가하여 2013년까지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다문화가정의 유아와 다문화교육에 대한 논문의 연구방법별 연구동향은 양적연구, 질적연구, 문헌연구, 중복연구 등으로 나타났다. 양적연구가 39편으로 양적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주제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내용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이 44편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문화 논문 특성상 실태와 현장 분석이 기본적이므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대상별 연구 동향은 유아를 대상으로 살펴본 논문이 48편으로 가장 많았다. 다문화가정 유아의 교육에 대한 교육영역별 연구동향은 사회관계의 영역이 40편으로 관련 논문이 가장 많았다. 셋째, Banks의 교육접근방법별로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 유아에 관한 연구동향은 5가지 접근방법 중에 사회행동적 접근법이 42편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통해 앞으로의 다문화가정 유아의 교육 관련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제언 하고자 한다. 교사와 유아와 부모뿐만이 아닌 교육기관과 국가정책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제도와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며 일반가정의 국민들에게도 다문화교육에 대한 안내를 하고, 지금보다 더욱 심도있게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문화가정과 교육에 대한 질적 연구의 활성화가 보다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