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로 인한 건설 인구 감소, 젊은 층의 건설 시장 유입이 줄어 외국인 노동자가 건설산업에 유입되자 품질저하, 안전관리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생산성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건설산업에 ICT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을 도모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 관련 ICT 상품의 정보가 산발적이고 지식이 파편화 되어 있어 집중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체계적 지식 Platform이필요하다. 언론 매체, 연구보고서, 학술 논문 등에 의하면 일본이 한국보다 적극적으로 ICT를 건설산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한국과 일본의 사례를 Platform을 작성하고 비교분석하여 한국 건설 시장의 현주소와 취약부분을 가시화 시켜 집중 연구해야 할 부분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ICT건설 활용 상품을 3단계(연구, 시범운영, 상용화)로 구분하여 공종별(토공, 철골, 골조, 내장, 마감)로 Platform을 작성하였다. 그 결과 드론, 중장비 자동화, IoT 안전관리분야 에서는 일본은 상용화, 한국은 시범운영단계 차이가 있다. 하지만 로봇 분야에서는 철골, 골조 단계에서 일본은 상용화 단계이고 한국은 연구단계인 차이를 보였다. 내장공사, 마감공사에서 일본은 시범운영단계이고 한국은 연구단계인 차이를 보였다.
비교분석을 통하여 한국의 취약점이 로봇분야인 점을 도출했다. 단기간에 취약 분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한국 건설산업의 주력상품은 아파트이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 강국이다.
한국형 건설 로봇 개발을 추후 연구과제로 제안한다. 한국 건설 기업도 일본의 로봇협력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로봇의 초기 인터페이스를 공동개발하면 연구개발비, 양산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