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생들의 학교행복감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준비과정과 참여 속에서 길러지는 실패내성이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장려하는 방법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9년 12월 2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강원도 소재 4개 중학교 450명으로 하였으며, 이 중 408명의 설문지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독립 t-test와 ES 검증.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증.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 및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과제수준선호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과제수준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감정에서 1학년, 2학년, 3학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참여횟수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과제수준선호에서 3회, 4회 이상 참여가 1회 참여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운동능력수준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과제수준선호와 행동에서 상, 중, 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학교행복감은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학교행복감은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학교행복감은 교사관계에서 3학년이 1학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참여횟수에 따른 학교행복감은 교우관계에서 4회 이상이 1회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운동능력 수준에 따른 학교행복감은 교우관계에서 상, 중, 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학생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은 학교행복감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의 과제수준선호와 행동은 학교행복감의 교우관계, 교사관계, 자기효능감, 학습활동의 즐거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실패내성의 감정은 학교행복감의 심리적 안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