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중학생의 새롭게 인전자원개발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긍정심리자본이 심리적 주인의식과 학교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이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의 중요성과 참여율을 증가시키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내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중학생 420명을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을 사용해 표집 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설문에 응답한 17명을 제외한 40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9년 12 월 01일 ~ 12월 31일 31일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t-test와 ES검증,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증(Scheffe),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긍정심리자본, 심리적 주인의식, 학교생활만족도는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성별에 따른 차이는 긍정심리자본 하위요인 중 낙관성을 제외한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심리적 주인의식과 학교생활만족도 또한 남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차이는 긍정심리자본과 심리적 주인의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2학년 보다 3학년이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운동 횟수에 따른 차이는 긍정심리자본과 학교생활만족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심리적 주인의식은 주 5회 이상 참여한 학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습 참여기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회복탄력성을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유의미하다고 하였다. 대회참여횟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긍정심리자본과 학교생활만족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하였으며, 심리적 주인의식의 경우 대회참여횟수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회 참여한 학생들 대비 4회 이상 참여한 학생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중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이 심리적 주인의식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긍정심리자본의 세 가지 하위요인인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심리적 주인의식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인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성이 높아질수록 심리적 주인의식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셋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중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이 학교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긍정심리자본의 세 가지 하위요인인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성을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학교생활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이 높아질수록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