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여경험 중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가 학교폭력허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교내스포츠리그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의 필요성을 나타내어 참여율을 높이고, 전국 시 도 교육청에서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학교체육지역협의체 구성·운영에 체육교사들 에게 중심이 되어 운영되어 가는 교내스포츠리그대회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강원도 C시 소재 4개 중학교를 방문해 연구자가 직접 교내스포츠리그 대회에 참여 학교 2곳, 비참여 학교 2곳 을 방문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9년 4월 교내스포츠리그대회가 열리는 첫 학기에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거나 불성실한 응답으로 간주되는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여 자료처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버전을 이용해 빈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t 검증, ES검증, 분산분석(ANOVA), 사후검증(Scheffe),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첫째,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여경험에 따른 학교생활만족도와 학교폭력허용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교내스포츠리그대회가 일정수준에 경험 및 심판 전문성 부족, 학생 심판의 경기 방법 및 규칙, 경기진행 미숙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 등이 있다.
교내스포츠 리그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더 나아가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둘째,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가횟수에 따른 학교생활만족도와 학교폭력허용도의 차이는 나타났다. 즉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가한 경험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학교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스포츠리그대회 참여횟수에 따른 학교폭력허용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구기 종목을 잘 하는 학생들이 해당 종목을 많이 하게 되면서 단체경기 종목중심으로 진행된 교내스포츠리그대회의 특성으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서 운동기능 부족과 플레이에 잦은 실수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 비난을 받게 되면서 이로 인해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여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셋째,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여경험과 성별에 따른 학교생활만족도와 학교폭력허용도의 차이는 나타났다. 학교생활만족도는 참여 여학생과 참여 남학생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비참여 남학생 참여 여학생도 차이가 나타났다. 학교폭력허용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가 나타났다.
즉 학교생활만족도는 참여 여학생은 자발적 선택이었지만 원하는 종목에 대한 제한적 종목, 연습시간 부족 등 학교생활만족도에서도 참여 여학생이 낮게 나타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학교폭력허용도 는 남자는 독립, 개인주의, 평등, 공정성을 강조하였고 여자는 애착, 인간관계, 상호의존성, 책임, 동정심을 강조하였으며 여성들이 강하게 지니게 되는 인간관계, 책임, 동정심 등은 배려 심 과 관련 깊은 것들이므로 여성이 남성보다 배려심이 더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폭력성으로 보면 여성보다 남성 쪽 으로 기울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넷째, 교내스포츠리그대회 참여 중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가 학교폭력허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학교생활만족도가 높아질수록 학교폭력허용도가 낮아진다는 부(-)적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런 결과는 학교를 사랑하는 애교심이 학교생활만족도가 학교폭력허용도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