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수분 침투로 인한 철근 부식이 발생하며, 부식으로 인한 구조물의 내구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철근에 비해 높은 인장강도, 비부식성, 경량성 등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는 FRP Rebar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GFRP 및 BFRP rebar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슬래브를 제작하여 실험하였다. 실험을 통해 하중에 따른 처짐, 변형률, 유효단면2차모멘트, 연성 및 변형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FRP Rebar 실험체는 초기 균열 이후 FRP Rebar의 섬유가 부분적인 파단 등으로 인하여 하중등락현상이 발생하였으며, 파괴시까지 선형적인 거동을 보이다 취성적인 양상이 나타났다. 유효단면2차모멘트는 Rafi and Nadjai이 제안식이 ACI 440.1R-15와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으나, 그 외 문헌 제안식은 초기균열하중 시점까지는 상이한 처짐이 발생하였으며, 일정 처짐 발생 이후 거동은 유사한 경향을 확인하였다. FRP Rebar 콘크리트 부재의 휨 실험을 수행한 국내·외 문헌을 조사하여 재료의 역학적 성질 및 실험 결과를 토대로 수집한 데이터와 ACI 440.1R-15 및 Fib Bulletin 40-07의 기준을 비교 결과, 극한모멘트는 ACI 440.1R-15보다 Fib Bulletin 40-07의 식과 유사한 경향을 확인하였으며, 보강비에 따른 파괴 모드 예측은 ACI 440.1R-15 비교적 유사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하지만 ACI 440.1R-15의 경우 환경계수를 고려한 균형보강비에 따른 파괴 모드는 유사하나, 극한모멘트는 과도하게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므로, 환경계수를 고려한 균형보강비를 적용하는 새로운 유효단면2차모멘트 및 극한모멘트 제안식과 다양한 보강비에 따른 추가적인 실험과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