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고령학시대속에서 교회의 통합적인 노인교육목회에 관한 연구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의료기술과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 진 것처럼 보이나 고령화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문제들을 야기했다. 이러한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교회는 앞장 서서 적극적으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노인이란 일반적으로 65세에 도달한 사람으로서 노화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부분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을 말한다. 노년의 시기의 변화와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신앙으로 극복될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기독교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노인교육목회를 위한 이론적 기초로 Knowles의 안드라고지와 마리아 해리스의 커리큘럼 교육이론과 토마스 그룸의 실천적 나눔 교육이론을 제시하였다.
노인교육은 신앙교육과 자아통합교육, 사회통합교육을 통해 신앙성장과 성숙,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교사는 다양한 교수방법을 습득하여 노인의 특성에 적합한 방법을 택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학습 이후 반드시 평가를 통하여 계획한 바와 목적한 바가 충분이 이루어졌는지를 점검하고 피드백 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적인 노인교육목회 프로그램으로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하나는 일회적 프로그램으로서 실버섬머캠프이다. 1박2일이라는 기간 동안 노인들에게 그들의 잠재된 능력과 경험을 끌어내어 교회사역의 동반자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하 할 수 있도록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또 하나는 상시적 프로그램으로 갈렙학교이다. 갈렙학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적절하게 짜여진 커리큘럼에 맞춰 다양한 수업을 통해 통합적인 노인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본 연구는 고령화시대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법으로서 노인교육목회의 방향성과 방법론적인 부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