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증은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혈관에 영향을 끼치는 만연하고 단계적인 질환이다. 죽상동맥경화증에서 혈관내피조직의 산화적인 손상과 분자단계의 염증반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관내피조직의 산화적인 소산은 혈관의 염증 반응을 유도한다. 염증유발기전에서 단핵구가 혈관내피에 부착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다.
최근 갈근황련황금탕의 구성약재가 실험적으로 혈관염증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풍활혈탕은 임상적으로 어혈로 알려진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때문에 본 연구는 비교를 통해 갈근황련황금탕과 소풍활혈탕의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고자 설계되었다.
HUVEC을 이용하여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였다.
결과는 이와 같았다.
1. 세포 독성
세포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GGT와 SPT는 HUVEC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2. 항산화 효과
(1) GGT는 SPT보다 보다 많은 polyphenol과 flavonoid를 함유하였다.
(2) GGT는 농도 의존적으로 DPPH와 ABTS radical 제거 능력이 SPT보다 우수하게 증가하였다.
3. 항염증 효과
(1) SPT는 GGT보다 유의하게 MCP-1 유전자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GGT는 SPT보다 유의하게 MCP-1의 바이오마커를 감소시켰다.
(2) SPT는 GGT보다 유의하게 NF-κβ, p38를 감소시켰으며 Iκβα 를 증가시켰다.
(3) SPT는 GGT보다 유의하게 ICAM-1과 VCAM-1의 유전자 발현량, 생산량을 감소시켰다.
(4) GGT는 유의하게 eNOS의 유전자 발현량을 증가시켰지만 SPT는 그렇지 못했다. GGT와 SPT는 유의하게 KLF2의 유전자 발현량을 증가시키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GGT는 SPT보다 항산화 효과에 있어 보다 우수한 유의성을 보였다. SPT는 GGT보다 SPT보다 항염증 효과에 있어 보다 우수한 유의성을 보였다. 때문에 GGT와 SPT는 죽상경화증, 허혈성 심질환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