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염증성 질환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연교(Forsythia viridissima Lindley's fructus, 이하 FVL)와 금은화(Lonicera japonica Thunberg's flos, 이하 LJT)의 에탄올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연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FVL과 LJT의 항염증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FVL 또는 LJT 처리를 한 뒤 LPS로 활성화 시킨 Raw264.7 세포에서 염증 관련 물질인 Prostaglandin E₂ (PGE₂), Nitric oxide (NO), Cyclooxygenase-2 (COX-2),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 Interlukine-1 β (IL-1β), Interlukine-6 (IL-6), Tumor necrosis factor-α (TNF-α),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Inhibitor of kappa B-α (IκBα), Nuclear factor kappa B (NF-κB) 등의 생성량을 확인하였다. 또한 염증 반응에 영향을 주는 항산화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reactive oxygen species (ROS) 및 free radical도 추가로 측정하였다.
항염증 효능 측정 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FVL 및 LJT 군에서 PGE₂, NO, IL-1β, IL-6, TNF-α 생성량과 COX-2 mRNA와 iNOS mRNA의 유전자 발현 양이 감소하였으며 MAPK (ERK, JNK, p38) 경로의 발현이 감소되었다. 또한 IκBα 의 발현이 증가하였고 NF-κB가 감소 하였다. FVL과 LJT는 NF- κB를 감소시킴으로써 염증성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고 염증 매개체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FVL과 LJT는 또한 항염증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ROS 생성 및 free radical을 감소시키며 항산화 효능을 가짐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실험은 FVL 및 LJT가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