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이 빈번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토피피부염에서 감맥대조탕 (GMD)의 효능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DNCB 용액을 Nc/Nga 마우스에 적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을 유발 한 다음 정상 그룹, 증류수를 사용한 음성 대조군, Dexamethasione을 사용한 양성 대조군, GMD 200mg/kg 또는 400mg/kg. 대조군에 시료를 4주 동안 매일 1 회 200 μl를 경구 투여 한 후, 육안적 피부 상태, 면역 글로불린 E, 히스타민, 사이토 카인, 면역 세포, 조직 바이오 마커등을 측정 및 관찰하였다. 육안적 피부 평가 결과, GMD 투여군이 음성 대조군에 비해 증상이 개선되었음을 확인 하였다. IgE를 측정 한 결과, GMD 투여군은 음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 히스타민을 측정 한 결과, 200mg/kg의 GMD를 제외한 GMD 그룹은 음성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 사이토 카인을 측정 한 결과, GMD 200mg/kg은 음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IL-1β, IL-6 및 TNF-α 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GMD400mg/kg은 IL-1β, IL-4, IL-5, IL-6, IL-10, TNF-α 를 유의하게 감소 시켰고 IL-2, IFN-γ 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면역 세포를 확인한 결과, 모든 실험군은 호염구에선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GMD군은 음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단핵구와 호산구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GMD 400mg/kg 군은 백혈구와 호중구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유전자 발현 수준을 측정 한 결과, 모든 GMD 군은 음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TGF-β1을 유의하게 증가 시켰고, 필라그린, VEGF 및 EGF는 GMD400mg /kg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표피, 진피 두께 및 호산구 침윤은 음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모든 GMD 군에서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GMD는 T세포 (Th1/Th2)의 면역 반응 불균형을 줄이고 피부 조직 손상과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 아토피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