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활동성기반 식욕부진(ABA)에서의 감초건강탕(LGD)의 치료적 효능을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 : Balb/c AnNcrl, 6주령, 암컷 마우스를 이용하여, ABA에서 LGD와 물을 투여한 그룹간의 생존율, 운동량, 식사량, 체중을 비교하였다. ABA에서 LGD의 생존율 개선 효능을 확인하고, 재현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LGD와 감초, 건강 추출물의 생존율을 비교하였다. 또한 LGD의 효능이 투여농도, 투여횟수, 열량에 의존하는지 확인하였다. LGD 투여 후 뇌조직을 적출하여 dopamin등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과 : ABA에서 LGD 투여군과 Water의 투여군의 생존율은 각 42.9%, 7.1%를 나태냈으며, 재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 결과 또한 각각 35.2%, 17.6%로 LGD 그룹이 더 높은생존율을 나타냈다. 건강과 감초 추출물은 ABA에서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하였다. 농도별 생존율은 LGD190 그룹은 75.0%, LGD400 그룹은 62.5%, Water 그룹은 29%가 생존하여, 190~400 mg/kg 농도에서는 투여농도에 의존적이지 않았다. 투여횟수별 생존율은 LGD2 그룹은 40.0%, LGD3 그룹은 50.0%, Water 그룹은22.2%가 생존하여, 투여횟수 의존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dynorphin, β-endorphin, dopamine 등 신경전달물질의 뇌조직 함량 변화를 확인한 결과, dopamin이 LGD 투여 그룹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우리는 ABA에서 LGD가 활동량, 식사량, 체중에 관계 없이 생존율을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것은 뇌조직에서 dopamine 함량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AN의 치료제로서 LGD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