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돌림근띠 봉합술 후 조기 등척성운동이 어깨기능, 근두께 및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조기 재활운동방법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대상자는 돌림근띠 봉합술을 시행한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어깨뼈 정렬 운동군(n=13), 관절 신장 운동군(n=14), 등척성 운동군(n=14)으로 나누었다. 어깨뼈 정렬 운동은 세 실험군 모두에게 적용하였다. 어깨뼈 정렬 운동은 각 동작 끝에서 5초 유지 후 돌아오는 운동으로 10회를 1세트로 3세트 실시하였다. 관절 신장 운동군은 치료사 보조 및 T bar를 이용한 관절 신장 운동을 관절가동 마지막 범위에서 10초간 유지, 3초 휴식을 1회로 하여 10회 1세트로 3세트 실시하였다. 등척성 운동군은 관절 신장 운동군에서 시행한 운동에서 PIR기법을 이용해 각 관절신장운동 시 마지막 범위에서 등척성 운동 최대근력의 2/3 운동 강도로 6초간 실시 후, 3초 휴식을 1회로 하여 10회를 1세트로 3세트 실시하였다. 각 운동을 주 5회, 3주간 진행하였다. 실험 전과 후에 어깨 굽힘 능동 관절가동범위, 근 두께, 관절 위치 감각, 근 활성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어깨 굽힘 능동 관절가동범위 변화에서 그룹 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그룹 간 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근 두께 변화에서 그룹 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그룹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관절 위치 감각 변화에서 그룹 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그룹 간 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측정한 각 근육의 근 활성도 변화에서 그룹 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그룹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따라서, 돌림근띠 봉합술 후 조기 등척성운동이 어깨기능, 근 두께의 증가 및 근 활성도의 효과적인 변화에 긍정적인 운동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