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은 반면, 학교 음악 수업의 만족을 보이는 학생의 비율이 낮은 한국 음악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과 한국의 중학교 음악교과서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독일 Klett출판사에서 발행한 『Spielpläne2』(2015)와 한국 지학사에서 출판한 『음악1, 2』(2018)교과서를 학습 내용적 관점과, 지도 방법적 관점으로 구분하고 비교연구를 하였다.
학습 내용적 관점의 세부영역으로 표현, 감상, 생활화 영역을 설정했고, 그 중 표현영역은 가창, 기악, 창작, 신체표현의 하위영역으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지도 방법적 관점에서는 단원 구성 체제, 악보와 음악자료, 사진과 삽화의 제시 형태를 중심으로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현재의 음악과 고전 음악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둘째,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단원 구성이 필요하다.
셋째, 생활화가 이루어진 음악교과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독일과 한국 음악교과서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 음악교과서의 보완, 개발을 통하여 보다 발전된 음악교육과정이 이루어지도록 제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