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4주간의 발목관절 운동이 넓적다리 운동보다 등척성 근력 및 균형능력을 향상시키는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발목관절 운동 집단(Ankle exercise group; AEG, n=9), 넓적다리 운동 집단(Thigh exercise group; TEG, n=9) 및 대조군(Control group; CON, n=9)으로 각각 분류하였다. 발목관절 운동 및 넓적다리 운동은 1회 40분, 주 3회 및 4주에 걸쳐서 실시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신체조성(체중, BMI), 등척성 근력(발목관절의 발등굽힘과 발바닥굽힘, 무릎관절의 굽힘과 폄) 및 균형 능력(앞, 뒤 오른쪽 및 왼쪽 방향의 압력 중심점, 이동 범위 및 압력 중심점의 이동 거리)을 운동 전과 4주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AEG에서 발목관절의 발바닥굽힘은 집단 내 시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동적 균형은 운동 전과 비교해서 운동 후 AEG 및 TEG에서 왼 방향 및 오른 방향이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이상의 결과, 이 연구에서 발목관절 운동과 넓적다리 운동은 발목관절의 발바닥굽힘, 동적 균형의 왼 방향 및 오른 방향의 동적 균형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