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혁명 속에서 건설업의 IT 기술의 활용도는 타 분야에 비하여 현저히 저조한 실정이다. IT 기술을 융합한 목창호의 생산 단계부터 유지관리 매뉴얼 등 필요한 정보를 관리자나 입주자가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방안 연구를 통해 목창호 공사 및 유지관리에 QR코드를 부여하는 하자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QR코드에 목창호 마감재 사양 및 규격 등 간단한 도면을 부여하여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및 입주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공자는 입주자의 요구 조건을 IT 정보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의 접목 방안을 제공하였다.
각 세대별, 실별 문틀에 QR코드를 부여하여 규격 및 디자인 하드웨어등 마감사양을 기록 제작하고 문틀 측면에 부착하여 목창호 공사의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QR코드는 입주자와 하자보수 업체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뿐만 아니라, 시공업체의 하자처리 대응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이다. 하자보수에 필요한 자재를 사전에 준비하여 원스톱 처리함으로 하자처리 시간을 줄이고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QR코드를 적용함으로서 유지관리 시 시간 절약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하자보수 처리 신속대응이 가능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목창호의 제작 및 시공 단계 그리고 유지관리 단계의 중점관리 항목을 선정하여 단계별 상태를 QR코드를 통해 관리함으로 상호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둘째, QR코드의 정보를 활용한 세부사항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어 하자보수 작업자가 변경되더라도 쉽게 공사 범위 및 사양 확인이 가능하다.
본 연구를 통해 신속한 하자보수 대응은 입주자 중심의 유지관리 정보를 QR코드로 간편 제공함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한 하자 정보를 서면접수 및 도면 서류 없이 획득함으로 유지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증대하고 입주자의 유지관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 수 있다.
건축물의 장수명화에 따른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통합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하자의 유형 및 분류체계 등에 QR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사 중 사전 문제를 제거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