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향기흡입법이 수술 후 통증, 오심 구토, 활력징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여 수술 후 간호의 실무적용을 위해 시도 되었다.
방법 : 연구 설계는 3개 군 동등성 무작위대조군 전 후 실험연구로 연구대상은 인천시 소재 G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실험1군 30명, 실험2군 30명, 대조군 30명으로 총 90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2월 1부터 2017년 4월 19일 까지였다. 실험처치는 연구대상자가 회복실에 도착하면 실험1군은 라벤더:로만카모마일:버가못을 4:1:5비율로 혼합한 아로마오일목걸이, 실험2군은 라벤더:생강:페퍼민트를 4:2:4비율로 혼합한 아로마오일목걸이, 대조군은 인공향 오일목걸이를 착용하고 48시간 동안 유지하도록 하였다. 회복실 퇴실 시, 수술 후 24시간, 48시간의 통증, 오심 구토, 혈압, 맥박을 측정하고 추가 진통제나 항구토제 투여를 확인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21.0)을 이용하여 ANOVA, Kruskal Wallis test, Repeated measure ANOVA 및 Fisher's exact 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e 다중비교법과 Mann 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Bonferroni Correction Method로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실험1군과 실험2군은 대조군에 비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p=.012).
· 실험1군과 실험2군은 대조군에 비해 오심 구토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 실험1군과 실험2군은 수축기혈압을 감소시켰지만 교호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험1군과 실험2군은 심박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험1군과 실험2군은 수술 후 24시간의 항구토제(p=.027) 및 추가 진통제(p=.029) 투여횟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실험군1, 2의 향기흡입법 적용이 수술 후 통증과 오심 구토를 감소시켜 항구토제 및 추가진통제 투여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간호 중재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