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그룹으로 활동하는 제직회 부서가 있고, 소그룹으로 활동하는 남성구역과 여성구역이 있다. 교회학교와 찬양대 역시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모든 소그룹은 저마다 형성되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소그룹마다 그 목적에 맞게 활동하고 역동성이 일어날 때 교회는 활성화 된다.
특히 교회 내 소그룹은 일반 소그룹과는 차별되는 독특성을 갖는다. 그것은 모든 소그룹이 모일 때마다 말씀과 기도가 있는 예배 형식으로 모임을 시작하고 마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회 내 소그룹은 예배의 요소가 잘 지켜지고있다.
하지만 많은 교회들 안에서 남성소그룹은 그 이름만 존재할 뿐 특별한 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으로는 직장생활로 인한 시간부족, 다른 남성과의 어색한 관계, 서로의 연령 차이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소그룹예배를 이끌어갈 리더의 훈련 부재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교회가 다시금 관심을 갖고 리더훈련을 통하여 역동성을 가져와야 하는 남성소그룹예배에 관하여 살펴보고, 남성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야 하는 남성소그룹예배의 역동성은 무엇이며, 남성들을 구조화하고 조직화기 위해서는 무엇인 필요한지를 점검하여 활동적인 남성소그룹예배 사역을 실시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