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IoT와 같은 지속적으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IP 기반 서비스 패러다임 환경에서 전달망의 자원 이용 효율성 및 광백본 전송망의 생존성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의 안정적 기능 확보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실시간 광대역 서비스 동향을 감안할 때 요구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자원 확장이 필요한데 반해 지속적인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만족하기 위한 시설 투자 및 운영비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즉 투자운영비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이를 통한 기존 네트워크의 고도화 및 안정적 서비스 환경의 실현을 위해 코어 네트워크의 생존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관련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는 OTN & Carrier Ethernet 기술을 이용해 기존 네트워크를 고도화함에 있어 해당 기술의 선행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해당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안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고도화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네트워크 고도화 모델을 설정 후 해당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현재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OTN, ROADM, MPLS-TP, GMPLS 및 다계층통합제어기술의 표준화 및 시장 동향을 조사하였다.
조사 연구 결과, 설정 방향의 네트워크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표준화의 미완료, 하드웨어 구현의 어려움 등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남아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기술 동향에 따른 기대되는 표준화 및 시장 전망을 통해 해당 기술의 향후 도입 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ROADM 및 PTN 네트워크를 통한 망고도화 개선 사업 추진 시 이해관계자로 하여금 현재의 기술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제약 사항을 고려한 보다 효율적인 구축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진화 방향을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