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 있고 식수 및 농업용수가 부족한 가뭄현상으로 온 국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수리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호우 및 건조기의 수리시설 안전관리 및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수리시설 안전관리측면에서 저수지 및 방조제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 취득 체계의 개발이 필요하다. 저수지 안전관리에 갈수기와 만수기의 정보수집 및 관리 방안에 드론을 활용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리시설 중 저수지 및 방조제의 안전관리 문제점을 도출하고 저수지 안전관리에 있어서 드론을 활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저수지 및 방조제 등 수리시설 안전관리 문제점으로 수위 및 수질관리를 위해 상시 관찰 시스템이 미흡하고 인력 및 장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수지의 경우 여수로 및 하천지역의 모니터링 체계가 미비하였다. 방조제의 경우 급격한 수위변화에 대한 하부지역의 양식장, 수문근처의 낚시꾼들의 안전조치가 미흡한 점, 소형 댐의 구조적 안전을 위한 계측기 또는 감시 장비의 관리가 미비한 점이 문제점으로 도출되었다.
저수지 및 방조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은 드론을 활용한 수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항공영상을 전송 받아 위험지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대규모 저수지 및 방조제 등의 오염지역을 파악함으로써 신속히 방재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즉 수리시설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하도록 드론을 이용한 오염지역 모니터링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하여 저수지 또는 방조제 제방의 누수를 초기에 파악하고 붕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법을 수리시설 안전관리에 접목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방조제 안전관리에서는 수문의 개방 시기를 파악하고 물 방류로 인한 인명피해의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드론을 활용한 정보수집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방조제 수문개방으로 인한 물 방류 경고 방송과 함께 소형드론이 보조적 역할로서 방류로 인한 침수 예상지역에 있는 배나 어민의 위치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경보하는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수리시설 안전관리에 드론활용을 법률적인 근거를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수리시설물 재난건전성 모니터링 방법의 도입을 제시하였다. 드론기반의 최첨단 센서를 활용하여 수리시설의 위험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이용, 대응조치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이 동시에 대응하는 최첨단 방재시스템이 바로 수리시설물 재난건전성모니터링이다.
수리시설 안전관리에 소형드론을 활용하여 현 시스템의 취약 분야의 보완적 역할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