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임금의 연공서열제로 인하여 장년층이 조기 은퇴하고 있으며, 사기업의 상시 구조조정체계는 청장년층 또한 조기 퇴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정부에서는 퇴직 후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창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하여 각종 지원 제도를 만들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은퇴하거나 은퇴 예정 조리종사자의 정부 지원제도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제도 중 정부보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첫째는 조리 종사원이 외식업 창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대한 인지여부를 파악한다. 둘째는 조리 종사원이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 및 교육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리 경려에 따른 인지차이를 규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기술통계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보통이상의 값이 나타났다. 맛집사업인지(3.1206), 창업정부지원인지(3.2763) 등으로 정부 보조 사업이나 지원 사업에 대하여서는 조리종사원들의 인지가 낮았으며, 불만고객대처(4.2101), 기본매너(4.2374), 고객소통(4.2568), 온라인홍보(4.2607)등으로 교육요인에 대한 욕구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연구과제을 설정하여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과제1. 외식업 종사원은 경력에 따라 창업에 대하여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연구과제2. 외식업 종사원은 경력에 따라 창업인적네트워크에 대하여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연구과제도 증명되었으며 연구과제 3인 외식업 종사원은 경력에 따라 창업교육와 필요창업교육분야에 대하여 차이가 있다는 연구 과제는 일부분만 규명되었다.
본 연구는 외식업 종사자인 조리사의 창업 의사, 창업 여건, 창업 교육에 관한 인식을 실증적으로 규명한데 첫 의의가 있다. 또한 조리사 경력에 따라 창업에 대한 인식이 차이가 있으며 창업의 인적 관계도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그리고 창업교육 필요성과 필요교육 분야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본 연구가 시사하는 첫째 사항은 조리 종사원 창업 굥육에서 안전 교육과 업무관련보험 업무에 대한 욕구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외식창업 교육이 음식 개발, 서비스등에 맟추어져 있으나 조리사들의 필요 분야가 다르다는 것이다. 둘째는 조리경력에 따라서 창업에 대한 인식이 다르므로 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업장 운영과 업장경영에 대한 교육 내용의 차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자들이 많이 창업을 하고 퇴출하는 외식업 시장에서 조리 전문가의 단독 창업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것이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러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조사대상자가 일반 조리사를 중심으로 하여 창업 욕구가 없는 자까지 조사하여 교육 필요성이나 필요 교육 분야가 실제 창업하려는 조리사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로 조사대상자를 수도권으로 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 종류에 따라 창업이나 필요교육이 다른 것으로 예상되므로 차후 연구에서는 이를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