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래중심 음악활동이 지적장애 근로자의 자기표현과 긍정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된 실험연구이다. 음악활동 중재기간은 2016년 11월 11일부터 2017년 2월 23일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연구대상은 C, G 지역의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적장애 근로자들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52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실험집단 26명, 통제집단 26명씩 무선 배치되었으며 실험 집단에게는 노래중심 음악활동을 매 주 1회 실시하였다. 음악 활동 사전과 사후에 자기표현 척도와 긍정적사고 척도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점수를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SPSS for Windows 23 프로그램의 독립 표본 t 검정과 대응 표본 t 검정을 사용하여 그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래중심 음악활동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 자기표현 점수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 -2.626, p< .05). 자기표현 하위영역에서 언어표현 영역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음성적 영역과 비언어적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실험 집단 내 사전-사후 자기표현 점수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t= -4.018, p< .05). 셋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긍정적 사고 점수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t= -2.432, p< .05). 또한 하위요인 중 주관적 만족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지만 목표 추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실험 집단 내 사전-사후 긍정적 사고 점수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t= -2.057, p< .05).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노래중심 음악활동이 지적장애 근로자의 자기표현 및 긍정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