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 조직몰입과 간호전문직관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연구 대상자는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7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2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2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이직의도는 일반적 특성 중 연령 (F=6.23, p〈.001), 현 근무경력 (t=-2.11, p=.036), 야간근무 횟수 (t=-3.53, p=.001), 현 직위 (t=-4.07,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조직애착 (β=-0.29, p=.005), 간호의 전문성 (β=-0.21, p=.030), 동일시 (β=-0.21, p=.014), 근속의욕 (β=-0.19, p=.008), 간호사와 의사와의 협력관계 (β=-0.16, p=.039), 간호의 독자성 (β=0.16, p=.014)이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전체 설명력은 29.3%이다. 결론적으로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를 향상시키는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것과 간호사의 조직몰입과 간호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간호의 독자성을 지원하는 기관의 정책적인 노력은 요양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