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 Brexit 및 미국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등 불확실성 증가, 저유가 시대 지속 등 글로벌 건설시장 외부환경은 EPC 프로젝트 수행에 RISK를 더욱 증가 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업체 및 설계업체의 EPC 프로젝트 진출, 그리고 인건비가 상대적 낮은 중국, 인도, 터키 EPC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인하여 발전플랜트 EPC 프로젝트는 더욱 경쟁 심화 되고 있다.
특히 세계 발전 시장 中 고성장 전망이 되는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개발도상국들의 정부 재원 부족으로 민간자본으로 발전 플랜트의 EPC를 수행하고 운영 통한 투입자금을 회수하는 민자발전사업(IPP)의 EPC 발전 플랜트 발주에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발전사업은 사업주(발주처)의 빠른 투입자금 회수를 위해 최소한의 원가와 짧은 공기로 EPC 업체들의 경쟁을 심화 시키고 있다.
상기 외부환경 下에서 EPC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RISK는 더욱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프로젝트 관리의 기법에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EPC 업체 D社의 최근 준공한 4개 해외 EPC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의 수행사례 특성을 분석하고 선진 EPC 업체 中 Fluor 社 의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벤치마킹하여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EPC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는 설계(E), 구매조달(P), 시공(C) 가 Fast Track 으로 서로 맞물려 진행되고, 또한 플랜트 프로젝트 특성 상 토목, 건축, 기계, 배관, 전기, 계장 등 여러 공종 부서가 협업하여 수행된다.
상기에서 언급 한 4개의 해외 발전플랜트 EPC 프로젝트 수행사례 분석 결과 현안 中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EPC 단계별 통합관리 및 각 공종별 통합관리의 미흡이라는 특징을 분석 하였고, Integration Management 가 EPC 프로젝트 성공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선진 EPC 플랜트 업체의 프로젝트 관리 中 Integration Management 기법 및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였다. 이를 통해 해외 EPC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Integration Management 효율 강화 방안을 아래와 제시 하고자 한다.
1) EPC Process 통합관리 강화 (PEpC 전략)
2) 공종 통합조직 운영 (Construction Work Package 관리)
3) Integrated Data Flow IT 시스템 구축
앞으로 EPC 발전 플랜트는 더욱 대형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EPC 단계별, 공종 부서별 통합관리 뿐 아니라 Package별 Interface 관리 역시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 될 것이다. 이 연구는 향후 이루어 져야 한다고 제언한다.